치깐북문본점작업과정/치깐만의 홍보비법

맛집 소개 방송 작가가 좋아하는 음식 컨텐츠

대박식당창업 2015. 1. 14. 22:39

 

보통 방송에 나오면 혹시 돈줬냐고 묻는 분들이 있다.

결론은 돈 주지도 받지도 못했다. 

2009년 부터 2015년 현재까지 약 20차례 방송에 출연한 결과로 느끼는것은 방송 먹방 방송 작가들은 음식이 맛있고 맛없고에는 관심이 없다는것을 알았다. 일단 손님이 붐비는 곳을 일순위로하고 음식이 이색적이거나 다채로움에 큰 관심을 갖는다.

계절마다 타겟팅되는 요리가 있다. 이를테면 여름엔 빙수요리,겨울엔 보양음식. 등 계절에 알맞는 음식을 정한다음 화면상 그림이 멋지게 그려지고 푸짐하게 보여지며 생활상식이나 정보를 줄수있는 음식을 컨택한다.

내가 운영하는 음식점이 방송에 나오려면 아래의 다섯가지만 충족하면 석달안에 방송작가에게 전화 올수있다.

실제로 내가 족뱅이를 방송출연용으로 기획하고 실제 방송을 타게된 시간은 불과 한달이 안걸렸다.

일단 방송을 타게 되면 각종 포털검색에 나오게되고 검증되었다는 인식을 지역주민들에게 심어준다.

그러나 요새는 하두 먹방이 많아서 방송빨은 참 짧다. 시청률 8%대 먹방에 나와도 한달이면 시들해진다.

방송에 나올수있는 비법

1.손님이 어느정도는 바글바글할것

2.계절에 확실히 부흥하는 메뉴가 있을것.그 메뉴에 대한 평가글이나 블러그 초청을 통해 포털 검색에 잡혀야함.

3. 프랜차이즈는 방송출연불가,모든 재료를 가져다 쓰는 재료 없이 직접 만들고 있다는 모습을 알릴것

4.뜨겁거나 아주맵거나 색이 화려하거나 푸짐하다거나 아주 싸다거나 잘 안쓰는 재료를 혼합하여 메뉴를 만들어야한다.

5.막상 방송 작가에게 섭외전화오면 얼씨구나하고 방송출연에 응하면 안된다. 작가는 정보를 얻기위해 전화를 한것이지 섭외를 100%염두에 두고 전화한게 아니다. 일단 인사는 친절히 하되 인터뷰는 좀 꺼려하는 느낌을주고 (출연을)상의해서 연락 주겠다고 하고 작가의 폰번호를 따고 끊는다.

두근거린는 마음때문에 가게,음식자랑을 한다거나 출연에 욕심을 낸다는 느낌을 주면 작가는 흥미를 잃어버린다. 너무쉽게 정보를 준다는것은 그만큼 값어치가 없는 레시피라고 알려주는것과 같다.  한시간쯤있다가 전화를 해서 촬영시간이며 콘텐츠 시나리오를 묻고 그날 그시간은 괞찮다고 너스레를 떤다.  마지막으로 촬영에 적극 임할것임을 작가에게 인지시켜주면 끝.

방송타기 참 쉽죠잉~

TIP한가지.방송다음날은 인원과 식자재를 충분히 갖추고 만반의 전투태세를 갖추어야한다. 그렇지 않는담  수없이 많은 악플에 도배가 될것이다.